CWN(CHANGE WITH NEWS) - 에어비앤비, 남미 시장에서 고급 접대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내 집 같은 편안함·고급 호텔 수준 서비스 약속

  • 맑음합천-0.1℃
  • 맑음고창0.5℃
  • 맑음북창원4.4℃
  • 맑음의성-0.8℃
  • 맑음태백0.0℃
  • 맑음장수-3.0℃
  • 흐림원주3.7℃
  • 맑음인제2.6℃
  • 구름조금고산11.7℃
  • 맑음동해7.0℃
  • 맑음영덕7.5℃
  • 흐림서청주3.3℃
  • 맑음광양시3.1℃
  • 맑음성산9.7℃
  • 맑음보성군2.8℃
  • 맑음천안2.9℃
  • 흐림보은2.0℃
  • 흐림문경2.9℃
  • 맑음정선군-1.1℃
  • 맑음속초9.5℃
  • 맑음강진군1.3℃
  • 맑음홍천0.3℃
  • 맑음해남-0.1℃
  • 맑음경주시1.2℃
  • 맑음서산1.7℃
  • 맑음정읍2.9℃
  • 맑음세종1.5℃
  • 맑음전주3.2℃
  • 맑음영월1.3℃
  • 맑음대전2.2℃
  • 맑음밀양0.5℃
  • 맑음영광군1.4℃
  • 맑음울진8.1℃
  • 맑음북부산2.0℃
  • 맑음거제5.5℃
  • 맑음보령4.1℃
  • 맑음고창군0.9℃
  • 맑음영천-0.5℃
  • 맑음임실-1.5℃
  • 맑음북강릉8.2℃
  • 구름많음강화3.7℃
  • 맑음강릉10.3℃
  • 맑음춘천-0.7℃
  • 맑음흑산도10.6℃
  • 맑음청송군-3.0℃
  • 구름조금백령도9.4℃
  • 맑음산청-1.2℃
  • 맑음남원-0.6℃
  • 맑음순창군-1.0℃
  • 맑음목포4.8℃
  • 흐림제천2.2℃
  • 맑음진도군1.5℃
  • 흐림상주3.9℃
  • 구름많음인천7.7℃
  • 맑음진주-0.7℃
  • 맑음부안4.0℃
  • 맑음함양군-2.2℃
  • 맑음광주2.8℃
  • 맑음양산시3.0℃
  • 맑음대관령2.1℃
  • 맑음울산6.3℃
  • 맑음여수6.1℃
  • 맑음안동0.0℃
  • 맑음부산8.7℃
  • 구름많음수원6.1℃
  • 구름많음제주10.6℃
  • 맑음철원-1.4℃
  • 맑음금산-1.0℃
  • 맑음포항7.2℃
  • 흐림추풍령1.1℃
  • 맑음구미1.0℃
  • 구름조금서울5.5℃
  • 맑음창원6.3℃
  • 맑음장흥0.4℃
  • 맑음이천2.8℃
  • 맑음파주-1.3℃
  • 박무북춘천-0.8℃
  • 구름조금홍성4.0℃
  • 구름많음청주5.9℃
  • 맑음울릉도10.2℃
  • 맑음남해4.8℃
  • 구름많음서귀포10.1℃
  • 맑음봉화-3.2℃
  • 맑음통영5.3℃
  • 맑음영주0.3℃
  • 맑음완도5.4℃
  • 맑음군산1.5℃
  • 맑음김해시6.1℃
  • 맑음대구2.4℃
  • 맑음동두천0.4℃
  • 맑음고흥0.0℃
  • 맑음의령군-2.1℃
  • 맑음양평2.2℃
  • 맑음거창-1.9℃
  • 구름많음충주3.9℃
  • 맑음부여-0.6℃
  • 맑음순천-0.9℃
  • 2025.11.22 (토)

에어비앤비, 남미 시장에서 고급 접대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내 집 같은 편안함·고급 호텔 수준 서비스 약속

최은희 / 기사승인 : 2022-12-12 14:17:13
  • -
  • +
  • 인쇄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집을 통째로 빌려 현지인처럼 생활한다”라는 홍보와 함께 전 세계 여행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7년, 에어비앤비 공동 창립자 조 게비아(Joe Gebbia)는 테드 토크 강연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서 이중 검토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까지 고려했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어비앤비의 신뢰 기반 운영 전략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에어비앤비의 전 세계 숙박 서비스 사용자 수는 2년 전보다 430만 명 더 증가하였다.

그러나 해외 테크 매체 레스트 오브 월드는 최근 들어 에어비앤비의 서비스가 중남미 시장을 바탕으로 신뢰 및 친근감 기반 주택 공유 서비스에서 고급 접대 서비스 기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의 변화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고급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약속하는 숙박 시설 대여 서비스 스타트업이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페루 스타트업인 윈우드 하우스(Wynwood House)와 멕시코 숙박 공유 플랫폼 멕시칸 쿠쿤(Mexican Kukun)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내 집처럼 편안하면서 호텔과 같이 고급스러운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또, 멕시코 단기 고급 아파트 임대 스타트업 카사이(Casai)는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에어비앤비와 같은 주택 임대 이외에도 고급 호텔에서 기대할 법한 서비스를 표준으로 제공하는 숙박 시설 1,600곳을 등록했다. 카사에 등록된 주택 임대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은 단기 임대로 사용하는 숙박 시설이 누군가의 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윈우드 하우스와 멕시칸 쿠쿤, 카사이의 숙박 시설 모두 현지인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등록하지 않는다. 대부분 고가에 숙박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낙후된 구도심의 건물을 매입하고는 화려한 모습으로 개조한 이른바 ‘에어비앤비 주택 단지’이다. 에어비앤비 주택 단지는 비싼 임대료를 부담할 의사가 있는 테크 업계의 원격 근무 인력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노마드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려 한다.

남미에서는 에어비앤비의 신뢰성을 활용해, 손님을 맞이하는 대상이 ‘집 주인/집 관리자’에서 ‘주택 단지 소유 기업’으로 바뀐 셈이다. 현재 남미 에어비앤비 사용자를 중심으로 현지인의 주택 공간 일부나 전체를 빌려주는 방식이 아닌 기업의 숙박 시설을 점유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바뀐 것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자체의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남미 시장에서는 손님의 신뢰도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추세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