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협력해, 첫 번째 NFT 컬렉션 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자신의 NFT 컬렉션이 선수 생활 중 상징적인 순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신의 웹 3 커뮤니티(Web3 community)를 구축할 계획도 언급했다. 바이낸스는 호날두 NFT 컬렉션 발행이 획기적이라고 언급하며, 전 세계 축구 팬이 호날두의 NFT 컬렉션 발행을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호날두가 축구 선수 중 최초로 NFT 컬렉션 발행에 나서는 선수는 아니다.
프랑스 축구 선수 폴 포그바(Paul Pogba)는 최근 NFT 프로젝트인 크립토드래곤(CryptoDragon)을 지지하며,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NFT 에그 구매 의사를 밝혔다. 첼시 FC(Chelsea)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축구 선수 존 테리(John Terry)는 NFT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존 테리 에이프(John Terry Ape)’ NFT 소유 사실을 밝혔다. 이후 경매에서 존 테리 에이프를 7,000달러에 판매했다.
리스 제임스(Reece James), 리오 퍼디낸드(Rio Ferdinand), 앙투안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 등 다수 전, 현직 축구 선수가 NFT 프로젝트에 투자에 나섰다.
바이낸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그의 NFT 컬렉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호날두는 여러모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수이다. 우선, 팔로워 4억 5,500만 명을 보유하는 등 전 세계에서 팔로워가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계정 주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채널로 팔로워 총 5억 9,300만 명 이상 확보했다.
축구계 거물급 스타 중 한 명인 호날두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통해 NFT 컬렉션 발행하면서 전 세계의 NFT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날두는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있어, NFT 컬렉션 발행 후 NFT 시장의 신규 유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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