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 마이NFT(MyNFT)가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NFT.런던(NFT.LONDON) 컨퍼런스에서 유럽 최초의 NFT 자판기를 설치하여 컨퍼런스 방문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핀테크타임스, NFT 이브닝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NFT 자판기는 이틀간 NFT 390개를 판매해, 수익금 3,900파운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판기 판매 수익은 공공 복지 및 교육 발전 자선 단체인 ‘Giveth’와 환아 지원 단체 ‘Roald Dahl’s Marvellous Children’s Charity’에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마이NFT는 디지털 자산 투자 경험이 없는 이들의 NFT 접근성을 향상할 방법을 모색하다가 NFT 자판기를 제작했다. NFT 자판기는 디지털 지갑 보유 여부를 떠나 누구나 NFT를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NFT 판매 금액은 개당 10파운드이다.
구매자가 NFT 금액을 결제하면, 자판기는 고유 코드를 포함한 봉투를 발행한다. 이후 구매자는 코드를 이용해 마이NFT 플랫폼에서 구매한 NFT를 찾을 수 있다.
마이NFT 공동 창립자 휴고 맥도너(Hugo McDonaugh)는 “NFT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 그러나 불필요할 정도로 복잡한 장벽 때문에 NFT 세계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가스비와 게이트키핑 지식(gatekeeping knowledge)부터 복잡한 디지털 지갑 설정 필요성 등이 신규 입문자의 NFT 생태계 진입을 막는 요소가 된다”라며, “마이NFT는 NFT가 대중의 일상 활동의 일부가 되도록 지원하면서 진입 장벽을 허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NFT의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더리움(Ethereum), 문빔(Moonbeam), 문리버(Moonriver), 폴리곤(Polygon),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NFT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GBM 옥션 시스템(GBM auction system)을 이용한 NFT 판매 서비스고 제공하며, NFT 거래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고자 한다.
더불어 NFT 접근성을 위해 NFT 자판기를 일상 곳곳에서 고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설치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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