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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 22년 3분기 실적 발표서 일제히 울상..."최소 비용 투자·생산성 최대화" 강조

박채원 / 기사승인 : 2022-11-04 13: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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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전문 매체 이머징 테크 브루가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암울한 실리콘 밸리 주요 기업의 상황을 전달했다. 알파벳부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까지 모두 지출 예산과 인력, 투자 규모 감축, 채용 속도 둔화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외친다. 경기침체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 에너지 가격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소비자 수요 감소, 광고 지출액 감소가 더해진 결과이다.

선다 피차이 알파벳 CEO는 지난달, 알파벳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자원을 사용하면서 효율성을 20%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루스 포라트(Ruth Porat) 알파 최고 재무 관리자는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현장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자원 사용을 확실히 입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장기 성장세를 위해 모든 자원의 투자 상황을 재배치하면서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알파벳의 분기별 실적 발표 다음 날인 11월 2일(현지 시각), 알파벳의 주가는 9% 하락하면서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유튜브 광고 매출과 광고 사업 매출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미 알파벳은 신입 직원 채용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유망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에어리어 120 테크 인큐베이터(Area 120 tech incubator) 투자 금액을 삭감하면서 현재 프로젝트 50%를 중단했다. 이제는 직원의 출장과 비품 이동, 엔터테인먼트 지출 금액도 줄이려 한다.

메타도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저조한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메타의 올해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또, 3분기 소득도 90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52% 하락한 44억 달러로 집계됐다.

메타의 저조한 실적 기록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 역사상 최초로 광고 부서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메타는 이미 채용 동결을 예고했으며, 추후 대규모 정리해고를 고려할 수도 있다. 3분기 실적에 따라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의 AI 엔진 개발’, ‘메시지 사업’, ‘메타버스’ 세 가지를 주력 사업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마존은 자원 투자 규모 감소와 미래를 내다본 프로젝트 재추진을 선언했다. 올해 매장 운영 사업과 서드파티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프라임 채용 동결과 함께 배송 로봇, 가상 여행 개발 예산 규모 축소를 예고했다. 브라이언 올사브스키(Brian Olsavsky) 아마존 최고 재무 관리자는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비용 인상, 경제적 압박을 투자 금액 축소 결정 배경으로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은 2017년 이후 최악이었다. 지난달 초 직원 1,000여 명 해고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실적 발표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풀어야 할 숙제로 운영 비용 삭감과 채용 동결,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에이미 후드(Amy Hood)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재무 관리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고객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조직 내부에도 적은 비용 투자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채택하고자 한다. 지난해 인력 투자 금액에 상응하는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삼성도 3분기 실적 발표 현장에서 암울한 소식을 전했다. 삼성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하락했다. 삼성은 저조한 영업이익 원인으로 지정학적 문제와 인플레이션, 세계 경제 둔화를 언급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과 소비자 수요 둔화 추세를 또 다른 장벽으로 언급했으나 2023년 말이면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애플은 테크 업계 주요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애플이 발표한 3분기 매출과 주당 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경제적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지는 탓에 채용 둔화를 포함한 비용 감소 전략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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