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썬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람덴(Lamden)’이 테스트넷(Testnet)에서 커뮤니티 노드를 출시했다.
테크 매체 디지털저널에 따르면, 커뮤니티 노드는 람덴의 네트워크 탈중앙화를 더욱 가속화하여 안정성을 개선하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초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경쟁사인 이더리움(Etherem, ETH)과 비트코인(Bitcoin, BTC)도 람덴과 비슷한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노드는 플랫폼 내 블록체인 거래 인증을 위한 필수 수단이다. 람덴의 새로운 커뮤니티 노드는 거래 내역 보관과 인증 절차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개별적 실패가 전체 네트워크의 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
람덴 관계자는 “람덴은 첫 파이썬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누구나 손쉽게 차세대 탈중앙화 앱을 제작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람덴은 오픈소스로 개발되었으며, 초기부터 기술적 장애물을 제거하고 개발자를 지원하고자 설계된 플랫폼이다”라고 설명했다.
람덴을 사용하면, 파이썬이나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언어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탈중앙화 앱(dApp) 개발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람덴은 탈중앙화 앱 개발자에게 송금 수수료의 90%를 지급하면서 개발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한다. 새로 공개된 커뮤니티 노드에서 스탬프 포워딩(stamp forwarding)이라는 신기능을 이용하면 개발자들은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송금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개발자와 상용자는 중앙화된 기존 거래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도 앱 생태계에 손쉽게 참여하도록 지원하면서 장벽을 제거한다.
한편, 람덴은 자체 네트워크 내부 활동 보상으로 유틸리티 토큰인 $TAU를 제공한다. 현재 $TAU의 유통량은 2억 4,800만 개이다.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수수료 1%를 소각하기 때문에 유통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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