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QL(GraphQL) 기업 아폴로(Apollo)가 단대단(end-to-end) 플랫폼 ‘그래프OS(GraphOS)’를 출시했다.
그래프OS는 기업의 슈퍼그래프 구축과 연결,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했다.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그래프 하나로 통합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활용하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지원한다.
아폴로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지오프 슈미트(Geoff Schmidt)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그래프OS는 매번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앱 개발 시 필요한 데이터 무엇이든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브라우저를 열고 검색어를 입력한다. 이처럼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와 서비스에 접속하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아폴로는 추후 기업 네트워크 이외에 더 포괄적인 영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슈퍼그래프 연결로 서드파티 API를 포함하고자 한다. 아폴로는 그래프OS가 운영 시 필요한 정보 무엇이든 찾도록 글로벌 슈퍼그래프를 제공해, 데이터 접근용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슈미트는 슈퍼그래프와 그래프O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필요한 자원 제공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슈퍼그래프로 앱 개발 과정의 복잡성과 마찰을 겪지 않고 수월하게 작업을 수행한 기업의 사례를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아폴로는 그래프QL의 오픈소스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전 세계 개발자의 슈퍼그래프 활용을 위한 생태계 진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폴로는 지난해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금 1억 3,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관리 서비스의 일부분으로 사용자의 신속한 데이터 연결 지원과 통합된 질의 실행 기능 제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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