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방역 스타트업 세이클은 카피즈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세이클은 방역·방제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MOU는 세이클의 데이터 기반 방역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이클의 서비스 이용 계약서를 전자 데이터화한다. 또한, 문서 데이터 기반 큐레이팅 서비스 앱인 카피즈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0월 출시될 ‘카피즈페이’에도 세이클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세이클은 스마트 방역·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전국 단위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방역 일정을 조회 및 예약하고, 상세 리포트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 수요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취약점 등을 보완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피즈는 다양한 종류의 문서들을 전자 문서로 변환해 관리하고, 큐레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 문서는 보안 서버로 철저하게 보호되며 위변조 추적도 가능하다. 카피즈는 출시 2주 만에 사용자 3000명을 확보했고, 1500건 이상의 문서 데이터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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