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인주 주지사 자넷 밀스(Janet Mills)가 메인주 교육부의 새로운 교육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지역 내 모든 공립 학교 대상 무료 모바일 컴퓨터 과학 연구소 운영 방안을 다룬다.
이번 정책은 주지사의 비상교육원조자금으로 자금을 지원해, 메인주 학생 누구나 로봇공학, 프로그래밍, 가상현실/증강현실, 코딩 분야의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받도록 한다.
지난 7월, 밀스 주지사는 전국의 주지사 회담에서 컴퓨터 과학 교육을 위한 초당적 국가 협약에 서명했다. 해당 협약은 50개 주 주지사가 K-12 교육과정에서의 컴퓨터 과학 교육 확대를 약속하였다.
밀스 주지사는 “미국 경제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숙련 인재 의존도가 높다. 이번 정책으로 주의 모든 학생들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메인주는 지역 학생 누구나 동등하게 디지털 문맹을 탈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인 교육부 위원 펜더 마킨(Pender Makin)은 “메인주는 주 내 모든 학교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여 학생들이 실제 세계에 필요한 컴퓨터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선다. 모바일 컴퓨터 과학 연구실은 메인주 전 학년의 모든 학생들에게 미래 커리어 성공을 대비할 수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컴퓨터 과학 교사 연맹(Computer Science Teachers Association (CSTA)) 메인주 대표이자 8학년 컴퓨터 과학 교사인 숀 와슨( Sean Wasson)은 “밀스 행정부와 메인 교육부가 진행하는 이번 정책은 메인주 학생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이다. 처음으로 메인주의 모든 학생이 양질의 컴퓨터 과학 교육과정과 툴에 평등하게 접근하게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학교마다 로봇공학과 프로그래밍, 가상현실/증강현실, 코딩과 하드웨어 등 총 세 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컴퓨터 과학 연구실을 운영할 수 있다. 연구실은 5,000달러 상당의 컴퓨터 과학 장비를 갖춘 채로 설립되며, 실력을 떠나 모든 학생이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교사에게도 컴퓨터 과학 과목 전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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