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프로토콜(NEAR)이 네트워크 트랜잭션 처리 속도(TPS)를 제고하기 위한 '샤딩 업그레이드'를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니어 공동창업자 일리아 폴로수킨(Illia Polosukhin)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니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검증자 수는 기존 100 명에서 300 명으로 약 2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검증자 참여가 늘어날수록 니어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는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니어프로토콜이 샤딩 업그레이드를 추진함에 따라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스테이커들의 자격 조건이 완화됐고, 샤딩 메커니즘에 참여할 수 있지만 풀노드보다는 사양이 낮은 '청크 전용 검증자'(chunk-only validators) 개념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NEAR 검증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사양은 기존보다 약 86% 완화되며, 검증자 진입 장벽이 낮아져 탈중앙화 성격을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니어프로토콜에 '샤딩'을 도입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나이트쉐이드'는 총 4단계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2023년 완료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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