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기술 전문 컨설팅 기업 보스틴컨설팅그룹 계열사인 BCG 플래티니언(BCG Platinion)이 기업 최대 글로벌 소셜 코딩 행사인 해커톤을 두바이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해커톤은 올해로 다섯 번째로 진행될 예정인 연례 행사이며, 두바이에서 최초로 열리는 해커톤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총 15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커톤 2022는 BCG 플래티니언 전문가들과 함께 이틀 동안 ‘디지털 전략의 코딩(Coding Digital Strategies)’을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팀은 작업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여러 기술적 솔루션을 탐색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우승팀이 상금을 받게 된다.
BCG 플래티니언은 자연 자원의 고갈, 공기오염 및 물 부족 문제 등 전지구적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중요시한다.
해커톤 심사위원인 BCG 플래티니언 파트너인 셸리 트렌치(Shelly Trench)는 “기후 변화 문제 인식이 커진 가운데, 기후 대응 목표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기후 대응 목표는 새로운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적용하여 2050년까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실현해야만 가능하다. BCG 플래니티언은 그동안 여러 글로벌 및 지역의 단체와 손을 잡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실현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해커톤은 기후 대응 혁신을 전 세계 곳곳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동 지역이 혁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중동 지역 국가가 기존의 석유 의존성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면서 기후 혁신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BCG 플래티니언 중동 지사 관리 총괄 알랭 슈널리(Alain Schneuwly)는 “중동 지역은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 BCG 플래티니언은 금융, 에너지, 기술, 미디어, 통신 및 공공 분야에서 엄청난 디지털 기술 수요가 있다고 본다. 올해 해커톤에서는 IT 아키텍트,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 컨설턴트,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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