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서스캐처원 지역 소재 프린스 알버트 가톨릭 학군(Prince Albert Catholic School Division)이 코딩 및 로봇공학 프로그램을 새로 편성했다. 프로그램은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프린스 알버트 가톨릭 학군은 코딩 교육 플랫폼 삭스코드(SaskCode)와 협력해, 학군 내 모든 학교의 5학년 학생들에게 코딩 및 로봇공학 교육을 제공하며 고등학생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제를 여러 개의 간단한 요소로 분해하여 해결하도록 하는 논리적 사고 및 연상 사고 향상에 집중한다.
IT 매니저 숀 케니(Sean Kenny)는 학생과 교사 모두 새로운 교육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그는 “교실에 로봇을 실제로 가져오는 것과 같은 기존 학습 방식과 다르다는 점에서 많은 아동이 기대한다. 아이들은 실제로 체험하고, 탐색하고 즐기며 배우게 된다. 교사들도 학생이 학습 사실을 인지하지 않은 채로 편안하게 놀면서 중요한 개념들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상호작용하며 로봇공학을 배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삭스코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은 3년 전부터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탓에 일정이 지연되었다.
아이들은 서스캐처원 지역 교육과정에 따라 예술, 영문학, 수학, 실용 응용 예술, 과학 교육과 더불어 실습 위주의 로봇 공학 교육을 받게 된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지역 교사는 내년까지 삭스코드의 전문가 교육에 참여한다.
한편, 서스캐처원 학군 관계자는 로봇공학 교육의 추가에 따라 아이들의 STEM 교육(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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