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야구 카드를 대표하는 ‘1933 Jack's Candy Babe Ruth’ 카드가 경매가 3만달러(한화 4,061만원)를 돌파했다. [사진출처: 이베이]](/news/data/2022/09/01/p179565000251545_206.jpg)
대표적인 빈티지 야구 카드 ‘1993 잭스 캔디 베이브 루스(1933 Jack's Candy Babe Ruth)’ 카드가 이베이에서 경매가 3만 달러(한화 4,061만 원)를 돌파했다.
‘1993 잭스 캔디 베이브 루스' 카드는 8월 초 미국 버몬트주의 한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제본된 볼륨과 내부에 보관된 기타 품목과 함께 발견한 소유자는 이베이에 판매용으로 게시했다.
당시 소유주는 이 카드가 정확히 어떤 가치인지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아본 스포츠 카드 수집가가 이베이에 별도의 목록을 만들어 카드를 등록한 뒤 주목받기 시작했다.
작은 글라신 유형 래퍼 안에 포장돼 있는 카드는 보관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지만 왼쪽 하단에 약간의 주름이 있고 뒷면에 약간의 종이 손실이 있는 상태다.
‘1993 잭스 캔디 베이브 루스' 카드는 1933년, 월드 시리즈를 기념해 가장 많은 포장지를 모은 뉴잉글랜드 소년들에게 제공된 상품이다. 현재까지 3개 주요 등급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종류의 카드는 200여 개가 남아있다.
이 중 PSA는 10개의 카드를, SGC는 6개의 카드를 평가했다. 지난 5월 PSA 2등급의 카드는 5만 8,849달러(한화 7,966만 원)에 판매됐다. 2021년에는 PSA 3.5등급 카드가 6만 8,400달러(한화 9,259만 원)에, 3년 전 헤리티지 옥션에서는 최고 등급 PSA 7 미개봉 팩이 6만 6,000달러(한화 8,935만 원)에 각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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