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온라인 IT 매체 테크리퍼블릭이 라즈베리 파이의 새로운 운영체제 사용 전망을 보도했다.
매체는 “올해 4분기 중으로 라즈베리 파이 4에서 페도라(Fedora) 운영체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도라 엔지니어링&스티어링 위원회(FESCo)가 이달 초 공식 승인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현재 라즈베리 파이 4, 라즈베리 파이 400, 컴퓨트 모델 4는 공식적으로 페도라 37 사용을 승인 받은 상태이다. 일반 상용은 2022년 10월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페도라 워크스테이션은 라즈베리 파이 4를 위해 개발됐다. GNOME 데스크탑 환경과 유사하다. 그래픽 드라이버, 오픈GL 드라이버, 볼칸 GPU 인증 모두 GNOME 데스크톱 환경과의 유사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였다.
페도라 위키에는 “라즈베리 파이 4를 위한 페도라 개발은 수년 동안 진행되었지만 그래픽이나 다른 기능의 부족 때문에 여태 공식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았다. 이제 페도라 37는 라즈베리 파이 4를 정식으로 지원하며 V3D GPU 등의 그래픽을 이용한다. 라즈베리 파이 생태계에 대한 지원은 현재 진행형 진화의 과정이다. 이번 페도라 지원은 라즈베리 파이 4, 4B, 400,CM4를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안내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라즈베리 파이를 위한 리눅스 배포 버전이 출시되면서 윈도우와 맥OS 기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체는 이번 소식이 페도라 37이 또 다른 리눅스 버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놀라운 사실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서 리눅스 개발자인 리누스 토르발즈(Linus Torvalds)가 페도라 37을 선택했다는 소문이 확산된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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