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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머지 기대감 어디까지?..."ETH 옵션 미결제약정 역대 최대"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07-29 0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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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PoS 전환) 기대감에 이더리움(ETH) 콜옵션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스위스 파생상품 분석회사 Laevitas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계약) 수는 약 400만개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했다. 2분기 미결제약정은 약 350만개였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의 대형 옵션 트레이딩 업체 QCP 캐피털은 "데스크는 이번 주에 250,000 ETH가 넘는 콜옵션 거래를 했다"며 "몇몇 헤지펀드는 ETH 콜옵션의 큰 손들이었고, 압도적인 수요로 9월 만기 계약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9월 머지를 앞두고 이러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Pulsar Trading Capital 옵션 트레이더 Martin Cheung 또한 "9월, 12월 만기 옵션 기준 빅 플레이어들이 이더리움 상승에 베팅했다"고 전했다. 특별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더리움 머지는 9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더리움(ETH) 전문가인 비베크 라만(Vivek Raman)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9월 진행될 예정인 지분증명 머지(PoS 합병)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따라잡을 기회"라며 "머지가 완료되면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대장' 자리를 이더리움이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단순한 토크노믹스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머지는 공급 쇼크를 야기할 수 있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의 인플레율은 비트코인보다 낮아질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수수료 등으로 인해 이더리움은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전환,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머지는 이더리움의 네트워크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유통량을 감소시킬 것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앞지를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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