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현지 시각), 메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서비스 개발과 유지, 관리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서버 사이드(server-side) 언어와 주요 지원 언어를 공개했다.
먼저, 메타는 언어 지원 시 개발자는 코드 편집, 디버깅, 빌드, 배포, 코어 라이브러리 및 상호 운용성에 대한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자는 언어 지원과 함께 얻는 경험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메타는 주로 신규 프로젝트와 서비스에 지원 언어 선택을 권장한다.
메타는 작업마다 지원하는 주요 서버 사이드 언어를 안내했다.
우선, 성능이 중요한 백엔드 서버에는 C++과 러스트 사용을 권장했다. 메타는 러스트를 비교적 최근 지원 언어로 추가하였다. 메타는 최근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러스트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CLI 툴에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그리고 러스트를 장기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며, 개발자의 러스트 채택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논리와 상태 비저장 애플리케이션에는 핵(Hack) 생태계를 주로 활용한다. 핵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언어이지만 최고 수준의 자동화가 가능하며, 메타가 지원하는 언어에 포함되었다.
메타는 파이썬 개발자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 등에 파이썬을 계속 채택해왔으며, 앞으로 파이썬 개발 생태계 경험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메타는 자바와 얼랑(Erlang), 고, 하스켈 등도 지원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해당 언어 모두 특수 사용 사례에만 지원하며, 메타 개발 시에는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낮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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