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발전과 사용자 수 증가, 많은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메타버스의 확립된 표준은 없다. 이에, 여러 웹 3.0 기업이 제한이 없는 개방적 메타버스 표준을 위해 OMA3 동맹을 설립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홍콩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와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더 샌드박스(The Sandbox), NFT 메타버스 플랫폼 에일리언 월드(Alien Worlds), 대퍼랩스(Dapper Labs), 스타 애틀라스(Star Atlas)가 모여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으로 OMA3 동맹을 형성한 소식을 보도했다.
이번 동맹 형성 소식은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 현장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OMA3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 가상 세계가 협력해, 메타버스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용자가 소유한 정보의 자유를 보존한다”라고 전했다. 또,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인 플랫폼이 상호연결돼, 100% 상호운용성을 갖추도록 장벽 제한이 없는 메타버스 구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OMA3는 동맹을 포괄성과 투명성, 웹 3.0 원칙에 따라 콘소시엄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OMA3는 메타버스를 디지털 자산과 신원, 데이터에 허가가 필요하지 않으며,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도록 보장하고자 한다.
한편, OMA3 동맹의 메타버스 표준 확립 과정에는 DAO 프레임워크 개발 기업 위비티(Wivity)와 가상 현실 및 게임 개발사 스페이스(Space), 블록체인 게임 기업 업랜드(Upland)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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