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이 구글 웨어OS 채택 제품에 탑재할 준비를 마친 스마트워치 칩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스냅드래곤 W5+ 1세대’를 공개했다. 4nm 공정으로 생산되었으며, 스냅드래곤 W5+ 1세대는 22nm 올웨이즈 온 코프로세서를 적용했다.
스냅드래곤 WG5 1세대외 스냅드래곤 W5+ 1세대 모두 스냅드래곤 웨어 4100+보다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 개선을 2배 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퀄컴은 성능 개선 이외에도 배터리 수명 연장과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약속했다. 제품 크기는 이전보다 30% 작아졌다.
더불어 초저전력 블루투스 5.3 아키텍처와 와이파이용 저전력단, GNSS, 오디오, 딥슬립, 하이버네트 등 저전력 상태와 플랫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온라인 IT 뉴스 플랫폼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스냅드래곤 W5+ 1세대 배터리와 관련, 대다수 스마트워치의 배터리와 같이 용량이 300mAh인 배터리 채택 시, 기존 스냅드래곤 웨어 4100+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28시간이었으나 스냅드래곤 W5+ 1세대의 사용 시간은 43시간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어서 배터리 용량이 450mAh인 4G 커넥티드 스마트워치(4G Connected Smartwatch)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스냅드래곤 웨어 4100+의 수명과 스냅드래곤 W5+ 1세대의 사용 시간은 각각 36시간, 54시간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만약, 600mAh 배터리를 장착한 4G 커넥티드 스포츠워치(4G Connected Sportswatch)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비교한다면, 스냅드래곤 웨어 4100+는 48시간, 스냅드래곤 W5+ 1세대는 72시간 안팎이다.
이에,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스냅드래곤 W5+ 1세대의 예상 배터리 사용 시간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제품이 없다고 언급하며, W5+ 1세대 제품을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된다면 기존 제품보다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씨넷도 스냅드래곤 W5+ 1세대를 탑재한 제품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W5+ 1세대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의 디자인과 관련, 카메라 장착 가능성은 언급된 바가 없으나 앞으로 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W5+ 1세대가 내장된 스마트워치 카메라는 사진 촬영과 영상통화 기능 이외에도 티켓이나 QR 코드 스캔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면서 NFC와 모바일 결제를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마지막으로 판카즈 케디아(Pankaj Kedia) 퀄컴 웨어러블 부사장의 매체 인터뷰 발언을 인용, “스마트폰과 함께 활용하고 카메라에 연결할 수 있는 아동용 스마트워치 출시는 최신 트렌드이다.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스냅드래곤 W5+ 1세대는 아동용 스마트워치의 여러 기능 연결에 적합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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