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 미디어가 시장 조사 기관 StrategicCFO360와 회계 플랫폼 공급사 Vic.ai의 공동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 기업 최고 재무 관리자 사이에서 금융 기능 자동화 압박이 커진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StrategicCFO360와 Vic.ai는 지난 5월 한 달간 여러 업계의 기업 최고 재무 관리자와 최고 정보 관리자 145명을 대상으로 자동화 기술 활용 실태 설문 조사를 진행하며, 응답자 81%가 소속 조직의 금융 업무 관리 기능의 자동화 기술 채택 압박을 느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와 동시에 응답자 모두 자동화 기술 채택 시 금융 기능 전반적으로 자원 처리 최적화와 데이터 심층 분석 정보 확보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인지한다는 사실도 관측됐다.
게다가 많은 기업의 자동화 기술 채택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고 기업 관리자 61%가 기업의 기존 시스템에 금융 기능 자동화 기술 통합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는 다수 조직이 자동화 기술을 채택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조사에 응한 최고 재무 관리자 네 명 중 한 명꼴로 가장 먼저 자동화 기술을 채택하고자 하는 부분은 급여와 인보이스 관리 처리 작업에 자동화 기술을 채택했다고 답변했다.
45%는 조만간 급여와 인보이스 관리 처리 작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능은 주로 주문 관리와 비용 관리, 공급사 거래 비용 처리, 데이터 분석 등이다.
자동화 기술 채택과 관련, 60%는 노동 시장 인력 부족과 운영 비용 상승세를 고려해, 1년 이내로 자동화 기술 투자 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동화 기술 필요성이 시급해지면서 2년 이내로 자동화 기술을 채택하고자 한다고 밝힌 이들의 비율은 43%이다.
보고서는 기업 최고 재무 관리자에게 기업 전략과 부합하는 금융 전략 수립 압박이 더해지면서 기업 금융이 더 전략적인 기능을 향한 급격한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갈수록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신속한 금융 업무 처리 및 데이터를 활용한 적합한 재무 발전 적극 대응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 Vic.ai CEO 알렉산더 헤이거업(Alexander Hagerup)은 “기업 운영 비용 인상과 인재 채용의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자동화 기술 활용의 장점이 뚜렷해졌다. 그와 동시에 기업의 정보, 심층 분석 기술 채택 압박도 쌓이는 추세이다. 완벽한 자동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 최고 재무 관리자라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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