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개발 은행 (African Development Bank)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코딩 프로그램에서 파일럿 시즌을 개시할 총 네 개국 50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 중 45%는 여성이다.
해외 온라인 매체 테크디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디지털 지식과 문제 해결, 프로젝트 관리, 의사소통 등 소프트 실력을 다진다. 이후 인근 농촌의 청년들과 P2P 훈련을 통하여 그들이 배운 디지털 기술을 주변 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개발 은행은 2018년, 록펠러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함께 취업 지원 코딩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아프리카 청년들이 미래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아프리카의 젊은 혁신가들에게 ICT 기술을 훈련시키고 직접 졸업생과 기업을 연결해왔다.
아프리카 개발 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의 노동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
취업 지원 코딩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개발 은행에서 실행 중인 아프리카 청년 일자리 개선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2025년까지 5,000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ICT, 농업 등 주요 산업에 약 2,500만 개의 일자리가 생성될 것을 예측한다.
지난 15년 동안 아프리카 개발 은행은 아프리카 청년이 기술, 혁신, 과학 분야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16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
아프리카 개발 은행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세계의 기술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프리카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청년들에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아프리카의 청년들은 프로그램에서 배운 기술을 이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아프리카의 청년 실업률은 높은 편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의 실업률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