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사인 패치 골드 1/1 카드 [사진출처=빈티지브레이크]](/news/data/2022/07/12/p179564954740659_924.jpg)
미국에서 85달러(한화 11만 원)를 투자해 최소 가치 1만 달러(한화 1,313만 원)가 넘는 스포츠 카드를 획득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에 사는 제이콥 라징거(Jacob Lazinger)씨. 그는 지난주 목요일 카드수집업체 빈티지브레이크(Vintage Breaks)가 진행한 ‘2021년 탑스 다이너스티 야구 카드 상자’ 카드 브레이크 인터넷 생중계에서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사인 패치 골드 1/1 카드’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 카드는 제조업체인 탑스(The Topps Company, Inc)에서 전 세계적으로 단 하나의 종류로 생산하는 희귀 카드 중 하나다.
생방송 진행자는 당시 마이크 트라웃 카드를 보며 “이 카드가 최소 1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에 모두 흥분하고 있다”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빈티지브레이크 관계자는 “마이크 트라웃 카드는 우리가 뽑은 가장 가치 있는 현대 스포츠 카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트라웃은 지난 6월 12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최근 자신도 야구 카드 수집가가 됐다”며, “아들이 자신의 카드를 많이 모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징거 씨는 “마이크 트라웃 카드에 당첨돼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일반적으로는 회사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하지만 직접 차를 몰고 카드를 수령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중견수인 마이크 트라웃은 현 시점 투타 통틀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에인절스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손꼽힌다. 최고의 5툴(파워(장타력), 스피드(주루), 컨택트(타격 정확도), 수비(순발력, 핸들링), 어깨(송구능력)) 플레이어로, 21세기 최고의 야구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만 19세 33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현역 최고를 넘어 메이저 리그 역사에 기록될 최상급 5툴 플레이어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9번의 올스타, 3번의 아메리칸 리그 MVP, 2012년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빈티지브레이크는 “카드 브레이크 트렌드는 애호가들이 카드 제품을 부분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며, “이후 제품을 다시 판매할 때마다 유튜브(YouTube)와 트위치(Twitch)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에서 오프닝을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빈티지브레이크는 9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저스트 콜렉트(Just Collect)라는 빈티지 스포츠 카드 및 기념품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야구 카드뿐만 아니라 12개 이상의 스포츠에 대한 기념품을 선보인다.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사인 패치 골드 1/1 카드 [사진출처=빈티지브레이크]](/news/data/2022/07/12/p179564954740659_5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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