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DT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지속 하락 추세...고점 대비 반토막
인기 암호화폐 전문 트위터 계정 미스터블록(mrblocktw)이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최근 2년간 테더(USDT)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이 지속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량으로 산정한 시장 점유율에서 USDT는 고점인 88.3%에서 절반 가까이 하락한 45.2%를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스터블록은 "지난 2년간 USDC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은 약 4.2배 상승했으며, BUSD는 7.5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DAI 역시 3.9배의 점유율 성장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 시바이누 수석 개발자 "스테이블코인, 보상토큰 출시 계획"
시바이누(SHIB) 수석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미디움을 통해 "분산형 스테이블코인 SHIB 출시를 올해 후반기로 계획중이다. 또 SHIB 메타버스의 보상 토큰 TREAT는 수집형 카드 게임과 연결 되며, 스테이블코인 SHI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SHI의 구체적인 작동 매커니즘은 밝히지 않았으나, 보상 토큰 TREAT는 제한된 수량만 발행된다고 밝혔다. SHIB는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시바스왑, 가스토큰 BONE, LEASH 토큰을 내놓았으며, 자체 레이어2 프로토콜 시바리움(Shibarium)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서클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OC, 현재는 미국 내 거래만 지원"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이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OC와 관련해 "미국 내 거래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서클 측 대변인은 "지역 관할권 내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기 전까지 우선 미국 내 거래만 지원한다. 미국 외 지역의 고객을 직접 모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클의 두번째 스테이블코인인 EUROC는 지난 6월 30일 출시됐다.
서클 측은 "USDC와 마찬가지로 EUROC는 유로화 준비금으로 완전히 뒷받침되는 규제 적격 스테이블코인이다. 유통 중인 모든 EUROC는 미국의 규제를 받는 금융 기관에 보관된 동등한 가치의 유로화 준비금과 연동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 4대 스테이블코인 시총, 2년간 20배 넘게 상승
4대 스테이블코인(USDT, USDC, DAI, BUSD) 시가총액이 2020년 4월 70억달러에서 현재 1470억달러로 20배 이상 상승했다고 블록웍스가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DAIM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DAIM은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외 1400억달러 자금이 추가 투입될 준비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들 유통량 역시 증가했다.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제로캡은 블록웍스에 "작년 11월 이후 4대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은 12.6% 증가했다"며 "특히 해당 기간 USDC 공급량이 62% 증가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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