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 IoT비즈니스뉴스에 따르면, 시장 조사 기관 파넬(Farnell)이 2022년 전 세계 IoT 설문조사를 통해 IoT 산업의 계속적인 성장,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확대, IoT 솔루션 지원 파트너에 수요 부상 등을 2022년 IoT 주요 트렌드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엔지니어들은 AI에 더 친숙해져 제품을 개선하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활용하고 있었다.
파넬은 지난해 AI가 급속도로 성장한 사실도 발견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작년의 39%에서 56%로 증가하였으며 26%는 미래에 AI 채택을 고려할 여지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새로운 IoT 솔루선의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적절한 통신 연결 플랫폼 선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4차 산업혁명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oT의 주요 시장은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의 분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응답자 18%가 IoT를 주요 시장으로 선택했다.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의 IoT 기술 활용도 성장세를 보였다. 에너지 관리 분야의 IoT 활용률은 지난해 10%였으나 올해는 16%로 증가했다.
파넬은 홀해 에너지 가격 급등 현상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IoT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IoT 적용의 성장세가 강하긴 하지만 아직은 산업을 “대표할” IoT 애플리케이션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많은 산업이 각자의 방식으로 IoT를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파넬이 발견한 IoT 관련된 주요 트렌드 중에서 통신 연결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유선, 무선, 블루투스, LoRaWAN 중에서 최적의 솔루선을 선정하는 과정이 까다로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파넬 기술 마케팅 수석 클리프 오트메이어(Cliff Ortmeyer)는 “많은 기업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기발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적용되는 기술을 넘어 아직 산업을 다음 세대로 견인할 대표적인 요소를 발견하지는 못하였다”라며, “그러나 IoT가 보편화된 세상으로 변화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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