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온라인 매체 IT 뉴스 아프리카가 케이프타운에서 ‘르 웨건(Le Wagon)’이라는 이름의 코딩 캠프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테크 업계 최고 기업 지도자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코딩 부트캠프 교육 기관인 르 웨건은 지금까지 전 세계 학생 1만 5,000명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르 웨건의 유럽 부트캠프 수료생 중 93%는 졸업 후 6개월 내로 입사 제안을 받거나 프리랜서 개발자,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하였다.
르웨건은 지난해 모리셔스와 카사블랑카에서 아프리카 대륙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또 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트캠프 프로그램은 현지 교육 기관은 레드&옐로(Red & Yellow)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트 캠프는 웹 개발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교육과정으로 360시간 동안 강의, 코딩, 실무 연습,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생 스스로 처음부터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거나 자율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P2P 접근방식을 택해 실무 중심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기업이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을 함께 가르친다. 교육생은 25개국에서 실무 경력을 쌓고 있는 졸업생 1만 5,000명과 꾸준히 교류할 기회를 얻어, 교육 및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교육과정은 풀타임 9주 과정과 파트타임 24주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며, 전 세계 주요 테크 기업에 취업할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에도 학생의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졸업생은 커리어 위크에 참여하여 포트폴리오 제작 및 이력서 쓰는 방법 등 다양한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르 웨건은 여러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존재하는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자 한다. 8월 29일(현지 시각), 풀타음 웹 개발 부트캠프 과정을 시작하며, 케이프타운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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