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고가 5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13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고는 2009년, 구글이 최초로 발표하고, 3년 뒤 정식 발표되어 ‘구글의 언어’로도 유명하다. 컴파일 언어이지만, 컴파일 속도가 매우 빨라 인터프리터 언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컴파일에 필요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인터프리터 언어보다는 다소 반응 속도가 느리다. 또, C와 문법이 비슷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고의 5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1.38%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1.11%로, 전월 대비 0.11% 감소했다.
구글 고 언어 총괄인 스티브 프란시아(Steve Francia)는 더 뉴스택 메이커스(The New Stack Makers) 팟캐스트에 출연해, 고 언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란시아 총괄은 “고는 여러 주요 언어에 영향을 미친다. 고의 요소는 누구나 활용하는 소스코드를 더 비슷하게 만들면서 가독성을 높이도록 형성하는 툴에서 발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 1.18과 관련, “지네릭스가 지난 10여 년간 고의 가장 큰 변화이다. 지네릭스는 언어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그동안 다양한 제안을 통해 고 언어 개발에 오랜 시간을 쏟아부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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