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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203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조 달러 전망...인텔 CEO "칩 부족 사태, 2024년까지 이어질 것"

고다솔 / 기사승인 : 2022-05-04 1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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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10년간의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선, 맥킨지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도 대비 판매 실적이 20% 증가한 6,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맥킨지는 대중의 일상생활, 기업의 디지털 사용과 반도체 시장 호황이 지난해 성장세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6~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맥킨지의 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세를 기록한다면, 203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가치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맥킨지는 여러 산업 부문을 모두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2030년까지 반도체 수요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자동차 시장과 컴퓨터 및 데이터 저장 시장, 무선 시장을 지목했다.

여러 업계에 걸쳐 반도체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시장은 자동차 제조 시장이다. 최근 들어 자동차 제조 업계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개발 열풍의 영향으로 반도체 칩 수요가 3배 증가했다. 지난해 자동차 제조 업계의 칩 수요 증가율은 단 8%였으나 2030년이면, 13~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및 데이터 저장 시장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서버 수요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 수요 성장률 4~6%를 기록할 전망이다.

무선 통신 부문에서는 스마트폰이 반도체 칩 수요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와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가 스마트폰 시장의 반도체 수요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 관계자 모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마냥 낙관하는 것은 아니다.

4월 29일(현지 시각),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CNBC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가 칩 부족 사태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칩 부족 사태가 2024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겔싱어는 지난해 한 차례 칩 공급난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생산 장비도 칩 공급난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일부 생산 시설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여, 칩 부족 사태 여파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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