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뉴스 포럼 데브클래스에 따르면, 개발 툴 제작사 젯브레인스(JetBrains)가 원격 개발 공급사 깃팟(Gitpod)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깃팟의 플랫폼에 IntelliJ IDEA와 PyCharm, PHPStorm 등 젯브레인스 IDE와 통합할 툴을 공동 개발한다.
깃팟은 이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코드)를 지원하면서 브라우저나 데스크톱 환경에서 실행한다. 깃팟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깃팟 고객에게 요구하는 기능은 젯브레인스 IDE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깃팟 워크스페이스에 자동화한다"라고 밝혔다.
새로이 통합되는 요소는 로컬 데스크톱과 원격 개발 환경을 연결하는 젯브레인즈 게이트(JetBrains Gateway)웨이용 플러그인이다. 컴파일, 인덱싱 및 언어 처리는 원격 장치에서 수행된다.
로컬 IDE는 젯브레인즈 IDE의 로컬 설치와 분리된 씬 클라이언트다. 깃팟의 설명에 따르면, 다운로드된 씬 클라이언트는 깃팟 작업 공간에서 실행되는 IDE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달 초 젯브레인즈는 게이트웨이에 원격 장치의 CPU, 메모리 및 디스크 사용량을 관찰하는 도구도 추가했다.
젯브레인즈 개발사 지지자인 멧 엘리스(Matt Ellis)는 "원격 개발의 이점이 어디에서든 잘 지정된 원격 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소스 코드의 보안, 일시적인 개발 환경을 스핀업시킬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젯브레인즈의 대변인은 "젯브레인즈 게이트웨이는 특정 조정 프로바이더와 관련이 없다"라며, 깃팟이 몇 가지 선택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그러나 "깃팟은 언급한 수준의 툴에 대한 통합과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타사 공급 업체이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젯브레인즈는 원격 개발을 접근 방식으로 장려하고 있어, 협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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