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현지 시각), 독일 축구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원풋볼(OneFootball)이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를 유치했다. 웹 3.0 진출과 신규 기능 개발 추진이 다수 투자사의 투자를 견인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더블록크립토, 코인스피커 등 복수 외신은 리버티 시티 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가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리버티 시티 벤처스의 관리 파트너인 무르타자 아크바르(Murtaza Akbar)는 원풋볼의 월간 활성화된 사용자 수 1억 명이 대규모 축구팬 커뮤니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 기회를 확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애니모카 브랜드와 대퍼랩스(Dapper Labs), DAH 베테리궁스(DAH Beteiligungs GmbH), 콰이어트 캐피털(Quiet Capital), RIT 캐피털 파트너스(RIT Capital Partners), 세나터 인베스트먼트 그룹(Senator Investment Group), 알사라 인베스트먼트 그룹(Alsara Investment Group) 등이 참여했다.
원풋볼은 여러 클럽과 리그, 연맹, 선수를 위한 디지털 자산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반 팬 중심 경험을 지원한다. 축구팬은 개인 이메일 주소와 신용카드를 사용해, 가상 수집품을 확보하고 보관할 수 있다.
원풋볼은 NFT 중심 기업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와 손을 잡고 합작 벤처 법인인 원풋볼 랩스(OneFootball Labs)를 설립했다. 애니모카 브랜드는 원풋볼 랩스에 전문 지식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NFT, 게이밍, 메타버스 등을 제공해, 원풋볼이 디지털 팬덤 확장을 위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또, 축구 산업의 새로운 수익 창출 경로도 모색할 예정이다.
원풋볼 창립자 겸 CEO인 루카스 본 크라나흐(Lucas von Cranach)는 “축구의 미래가 경기장을 떠나 탈중앙화된 웹 3.0으로 향하며, 팬을 위한 데이터 소유권과 디지털 자산을 제공하게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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