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현지 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럽 국가 지도자간 유럽연합의 무료 로밍 지원 기간을 2032년으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유럽 시민은 유럽연합 회원국 27개국의 국경을 이동하면서 별도의 추가 비용 부담없이 인터넷과 통화, 문자 전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연합 위원회는 지난 2021년 12월, 유럽 의회의 유럽 내 무료 로밍 지원안을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2022년 6월 30일까지 유럽연합 내 무료 로밍을 지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로밍 지원 기간 만료를 앞두고 기간 연장 논의에 돌입했으며, 최종적으로 2032년까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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