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가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급부상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는 음악, 패션, 영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비자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최근 출범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약 1년 간의 NFT 비즈니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자(Visa)의 암호화폐 부문 총괄인 카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NFT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위한 강력한 액셀러레이터가될 잠재력이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중소기업이 새로운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디센터에 따르면,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서울 서초구 이스포츠 복합문화공간포탈에서 ‘NFT 비즈니스 비전 선포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NFT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소속 크리에이터가 450여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MCN 기업이다.
이와 관련해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크리에이터 중심 이코노미를 구축하는 일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원래 추구하는 방향성”이라며 “콘텐츠 소유권이 사용자에게 직접 이전되고, 소유권 이전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는 웹3.0 시대에 크리에이터가 더욱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튜버 컨텐츠 제작, 유통, 수익화 사업을 기반으로 한 캐나다 MCN 기업 BBTV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와 협력하여 NFT 마켓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BBTV는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페이투크립토(Pay to Crypto)를 출시한 바 있다. BBTV는 전세계 29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순 시청자 수가 6억명, 월간 조회수는 350억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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