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이오와주 지역 매체 뉴웨스트아이오와는 아이오와주 센트럴리온중학교 6학년 과학 교사 제리 피트레스키(Jerry Pytleski)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코딩, 로봇 교육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트레스키 교사가 지도하는 방과 후 수업인 K-12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코치는 방과후 학교 수업으로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레고를 활용한 코딩, 로봇 교육을 제공한다. 아이오와주 STEM 기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올해 과제는 ‘카고 커넥트(Cargo Connect)’로, 학생은 레고 화물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피트레스키 교사는 로봇과 코딩, 프로그래밍 모두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빠른 기술 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교육이라고 본다.
피트레스키 교사는 학생의 교육 흥미 유지와 빠른 변화 적응에 도움이 될 수단으로 레고에 주목했다. 피트레스키의 방과 후 학교 교실에는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팀별로 레고 조각으로 제작된 로봇 제작과 재구성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코드 작업과 로봇 조종 방법을 익히게 된다. 조별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레 협동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터득한다.
학생이 과제 수행 중 실수할 때는 피트레스키 교사가 맞춤형 조언을 건네며 로봇 제작에 성공하도록 돕는다.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 타야 메츠거(Taya Metzger)와 제이다 피트레스키(Jayda Pytleski), 테일러 리프케마(Taylor Rypkema)는 지금까지 함께 17가지 과제를 함께 완료했다. 메츠거는 “주어진 과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다른 방법을 또 시도하면서 다른 친구와 협력한다”라고 말했다.
또, 피트레스키 교사는 올해 방과 후 수업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 경연 대회인 레고 리그(LEGO League)를 새로이 준비했다. 레고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추후 센트럴 리온 학군의 중고등학생 대상 코딩 경연 대회인 퍼스트 테크 챌린지(FIRST Tech Challenge)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피트레스키 교사의 방과 후 수업 참가 학생은 오는 5월, 학부모 교사 위원회(Parent Teacher Council) 회의를 통해 코딩 실력과 로봇 학습 성과를 뽐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