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츠 인디아, 힌두스탄 타임스 등 복수 외신이 인도 영화계 최초 메타버스 진출 사례가 등장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발리우드 기업 푸자 엔터테인먼트(Pooja Entertainment)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크립토복셀스(Cryptovoxels)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푸자엔터테인먼트는 이더리움 토큰 1.87개(약 5,613.84달러) 상당의 NFT로 가상 토지를 매입하고는 크립토복셀에 ‘푸자버스(Poojaverse)’라는 이름의 메타버스 영화관을 구축했다. 이후 푸자버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개봉 예정인 영화 트레일러와 함께 가상 부동산 접속 링크를 공유하며, 메타버스 영화관 설립 소식을 발표했다.
앞으로 푸자버스는 관객을 위해 몰입감이 넘치는 영화 시청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푸자엔터테인먼트는 내년 메타버스에서의 영화 개봉을 목표로 ‘베이드미얀 초트미얀(BadeMiyan ChoteMiyan)’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자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딥시카 데쉬무크(Deepshikha Deshmukh)는 푸자버스 등장 소식과 ‘베이드미얀 초트미얀’ 프로젝트 착수 계획을 전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상세계를 더 자세히 이해하며, 푸자버스를 바탕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엔터테인먼트 경험 공간 및 디지털 세계의 다양한 영화 제작 지원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푸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 최초로 메타버스 내 영화 개봉 목표 이외에 푸자버스 활용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 온라인 매체 쿼츠 인도판은 푸자버스가 가상현실(VR)이나 혼합현실(MR)을 바탕으로 게임, 가상 상영회, 디지털 상품 등으로 푸자엔터테인먼트의 영화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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