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네트워크 테스트 기관 스피렌트(Spirent)가 연간 5G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1년 5G 배포 현황과 전망, 6G 관련 전망을 발표했다.
해외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스피렌트는 지난 3년간 전 세계 5G 구축 지역 1,800곳을 조사하던 중 2021년 5G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 수준이 전년 대비 40% 향상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의 2021년 5G 서비스 수준은 전년 대비 6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네트워크 공급사의 5G 네트워크 보급 참여율은 50% 이상 증가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피렌트는 지금까지 소규모 상용화 네트워크 공급사 19곳 이상이 5G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여 90회 이상의 5G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자체 추산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5G 네트워크 서비스 수준은 서비스 보장과 코어 및 클라우드 테스트, 현장 테스트 등을 통해 확인했다.
또, 스피렌트는 5G 네트워크 기용성 확대가 민간 기업 캠퍼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동화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부분도 언급했다.
많은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위해 자체 5G 네트워크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스피렌트의 데이터 프로젝트는 민간 LTE나 5G 네트워크가 향후 몇 년간 3,000개 네트워크에서 367% 증가한 1만4,000개까지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와 동시에 대규모 장소, 교통 허브 및 산업 캠퍼스 네트워크가 예상되는 사설 5G 네트워크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이에, 스피렌트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된 탓에 5G 확장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향후 수년간 5G가 대대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스피렌트는 6G 개발 현황도 이야기했다. 5G는 지금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6G는 홀로그램과 촉각 피드백, 생리적 감각을 즉각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에서 메타버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응용 분야에서 6G는 자동화된 산업 기계부터 건물 내의 스마트 표면까지 모든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는 가능성의 초기 개념을 나타낸다. 6G의 아키텍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모바일 한계를 넘어 널리 사용 가능하게 되면, 네트워크가 세계 어디에서든 커버리지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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