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세계 확장과 함께 AR, VR, 메타버스, 그리고 가상세계의 경제 활동을 위한 각종 디지털 자산이 순식간에 주목받게 되었다. 가상세계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몰입감 강화를 위해 여러 기술 발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더 나아가 해외 어느 한 기업은 AR과 3D, NFT의 만남을 예고했다.
2월 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캘리포니아 소재 스타트업 캐퍼시티(Cappasity)가 소매점 점주를 위한 간편하고 신속한 NFT 생성 지원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며, 3D NFT로의 업그레이드를 선언했다.
캐퍼시티는 몰입감을 위해 3D 및 AR 경험을 선사하며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를 서서히 지우며, 첫 번째 자체 복합 전자상거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에는 전자상거래 업계를 위한 웨비나와 함께 데모 서비스를 출시한다.
캐퍼시티는 유동성 토큰인 CAPP를 활용해 NF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D 뷰는 단 3분이면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유 분석툴을 사용해 고객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하고,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가장 만족할 만한 상품을 찾도록 보장한다.
지난해에는 자체 플랫폼인 ‘전자상거래 메타버스(Metaverse for e-commerce)’의 전 세계 단위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업그레이드된 전자상거래 메타버스에는 여러 브랜드, 매장을 위한 AR 피팅룸과 가상 쇼룸, 몰입감이 넘치는 콘텐츠 소셜 네트워크 등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캐퍼시티가 구현하고자 하는 몰입감이 넘치는 3D NFT는 어떤 모습일까?
캐퍼시티 관계자는 3D NFT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볼 때와 같은 수준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보는 제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보는 상품을 360도 회전하고 확대해보면서 상세한 부분까지 확인한다. NFT에 AR과 가상 시험 착용 요소를 결합할 수도 있다. 3D NFT는 사용자가 보는 제품을 통해 기억에 남는 경험을 누리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 전시, 경매 등을 접하도록 한다.
캐퍼시티 CEO 코스타 포포프(Kosta Popov)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면서 상품의 시각화 요소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캐퍼시티는 플랫폼을 꾸준히 정비하며, 다양한 브랜드가 사진처럼 실제와 같이 제품을 시각화한 NFT를 발행할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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