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잇는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를 직접 느낄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매셔블, 월드스톡마켓 등 복수 외신이 프랑스 테크 기업 액트로니카(Actronika)의 특별한 VR 조끼 '스키네틱(Skinetik)'을 소개했다.
액트로니카는 조끼 곳곳에 내장된 진동 모터는 다양한 강도의 진동을 생성하여, 촉각을 모방한다. 액트로니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진동 모터로 인간의 촉각을 100% 정확하게 생성해 메타버스와 VR 경험을 누릴 때, 더 생동감 넘치는 가상 세계 접속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키네틱의 진동 생성 기술은 광범위한 진동 생성을 구현하는 진동 모터 관련 특허 20가지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액트로니카 개발팀은 감정과 신체적 느낌 전달을 모두 최적화하기 위해 인체의 민감도와 같은 특성을 최대한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스키네틱으로 총알과 빗방울, 바람, 불을 현실과 똑같이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액트로니카는 이번 CES 현장에서 스키네틱을 전시한 뒤 오는 3월 22일 자로 사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과 정식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버스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VR 조끼 스키네틱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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