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2년, 코딩 트렌드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2022년의 코딩 트렌드 7가지를 아래와 같이 예측했다.
1. 모두를 위한 코딩
코딩은 컴퓨터 과학자나 IT 업계 취업 희망자만을 위한 분야가 아니다. 2020년, 인도 교육부는 6학년 이상 학생의 코딩 교육 의무화를 시행했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코딩 능력을 외국어 능력 요구사항과 동등한 수준의 능력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논의했다. 모두 코딩이 모든 이를 위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다.
2. 노코드 및 로우코드
최근 들어 기업의 노코드 및 로우코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누구나 코딩 실력을 떠나 코드 설계와 사용자 경험, 알고리즘 선택 등 여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등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앱을 생성하기도 하며, 사용자가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코드를 생성하는 등 여러모로 편리한 작업 수행을 돕는다.
포브스는 코딩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명시하고 그 해결책과 그 해결책의 제약과 결과를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낮은 수준의 코딩 자동화가 누구나 코딩을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3. 코드 작성 AI
노코드, 로우코드에서 더 나아가 코드 작성 작업을 자동화할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오픈AI의 코덱스(Codex), 깃허브의 코파일럿(Copilot)이 등장한 것을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할 수 있다. 아직 AI 코딩 툴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이전보다 간편하면서 효율적인 코드 작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개발 작업에 AI 코드 툴을 활용하는 사례가 더 증가할 전망이며, 로우코드와 노코드 툴에 적용된 알고리즘은 AI를 기반으로 더 정교한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4. 오픈소스
사실, 오픈소스는 새로운 트렌드가 아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코딩 부문에 오픈소스가 큰 영향을 미친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수 년간 오픈소스는 물론이고, 오픈소스 수익화 모델 모두 성장했다. 오픈소스 코드는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으며, 그 규모도 다양하다. 구글 검색만으로도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예시를 만들 수 있다. 오픈소스는 개별 앱을 넘어 더 광범위한 영역에서 성장할 전망이다.
5. API
개발자는 인터넷 상의 코드 이외에 또 다른 강력한 자원인 API도 활용한다. SaaS 열풍은 여러 강력산 서비스가 코드 몇 줄로 많은 이들이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강력한 솔루션 구축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도 간편하게 만들도록 지원한다. 규모 확장과 관련된 사항은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일반적인 서비스가 자동으로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다.
6. 앱 및 웹사이트 개발
앞서 언급한 5가지 요소는 코딩의 기반을 제공한다. 그러나 앱과 웹사이트는 목적지를 제공한다. 지난 몇 년간 앱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코딩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은 많은 사람의 수월한 코드 학습을 지원하며, 앱 및 웹사이트 개발은 타인이 코드 개발 작업물을 활용할 방식을 제공한다. 코딩과 앱의 시너지 효과는 정부가 고등학생들에게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앱을 만들도록 권장하면서 더 부각되는 추세이다.
7. 창의성과 커뮤니티
오래전부터 알려진 바와 같이 코딩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해결책 제시 등과 함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는 코드를 이용한 창의적인 표현에 대한 출구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볼 수 있다. 음악가가 AI 코드를 활용하면서 창의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을 한 가지 사례로 제시할 수 있다. 또, 로블록스(Roblox)와 같은 환경은 사용자의 플랫폼 코드 생성 지원과 함께 가상 공간에 자신만의 창의성을 적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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