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가 12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15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27위를 기록했다.
러스트는 2010년, 모질라 리서치가 출시한 오픈소스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오픈소스라는 특성과 함께 안전성, 병렬성, 실용성이라는 특성을 강조한 언어이다. 순수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액터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명령형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지원한다. 인터넷에서 실행할 수 있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개발에 주로 활용한다.

러스트의 12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0.94%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0.45%이다.
영국 IT 매체 더레지스터는 러스트가 다른 언어보다 상대적으로 코드 효율성이 우수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모량 감소 및 컴퓨터 장비 및 출하 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2017년, 포르투갈 연구팀이 프로그래밍 언어 에너지 효율성 조사 후 러스트의 에너지 소모량이 단 3%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당시 연구팀의 조사는 프로그래밍 언어 성능과 메모리 사용량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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