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시시피 지역 대학이 지역 주민 80명에게 무료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더디스패치는 미시시피 일부 지역 대학이 비영리 교육 단체 미시시피 코딩 아카데미스(Mississippi Coding Academies, 이하 'MCA')에서 코딩 학습자 80명에게 11개월간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미시시피주 내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9월, MCA는 시골 지역 주민 코딩 교육 접근성을 위해 마련된 미국 농무부 교육 지원 자금 21만 5,000달러를 지원받았다. 앞서 MCA는 콜럼버스 공립학교(Columbus Public Schools)와 미시시피 밴드 오브 촉토우 인디안(Mississippi Band of Choctaw Indians)에 원격 코딩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코딩 교육 지원 범위를 넓힌다.
우선, 미시시피주립대학교는 MCA 사우스 잭슨 캠퍼스와 함께 내년까지 미시시피주 잭슨 지역의 코딩 교육 대상자를 기존 20명에서 40여 명으로 확대한다.
사우던미시시피대학교는 MCA 멕시코 연안 캠퍼스를 두고, 지역 주민의 코딩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우던미시시피대학교 컴퓨터 과학 및 컴퓨터 공학부 이사장인 사라 리(Sarah Lee)는 "빌럭시의 도움으로 교육 공간을 확보했다. 이제 곧 첫 번째 코딩 학습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CA 멕시코 연안 캠퍼스도 11개월간 무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실 세계 환경과 몰입과 취업 시장 대비에 중점을 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물론이고, 현직 전문 개발자도 프로그램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리는 취업 대비에 도움이 될 교육과 함께 향후 사이버 보안 모듈 개발 교육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들어 사이버 공격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이버 보안 인력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앞으로 학습자에게 사이버 보안 분야 자격증을 준비해, 취업 시장에 진출할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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