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지디넷이 뉴사우스웨일스 정부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반 신규 솔루션에 주목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건물 위원회 사무국의 디지털 총괄인 인 만(Yin Man)은 뉴사우스웨일스 정부가 주관한 2021 디지털.NSW(2021 digital.NSW) 행사에 참석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가 건물 보증 솔루션을 마련하고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 신뢰할 수 있는 건물 관리 지수를 구축 중이라고 발표했다.
건물 보증 솔루션은 KPMG, 마이크로소프트, 호주 증권거래소(ASX), 웨스턴시드니대학교 등 다수 민간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ASX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중인 건물 보증 솔루션은 건축 자재와 도면, 건설사 등 건물 건축 초기 상황부터 추적해, 건설 업계와 현재 건물주, 규제 기관, 보험사 등이 신뢰할 수 있는 건물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도록 한다.
만 총괄은 "현재 주 정부가 준비 중인 건물 보증 솔루션은 건물 인증 정보와 건물 결함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 보증 솔루션은 건물 안전성 평가 과정에서 건물의 3D 모델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건물 구조를 도식화하고, 노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노느 한 개에서 취약점을 발견하면, 다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을 찾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건물의 단층선 예측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건물 건축 과정의 정보를 모두 수집해, 부실 공사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건물 보증 솔루션은 앞으로 6개월간 현지 부동산 기업 미박(Mirvac)의 공급 건물과 화재 예방 합판을 교체한 건물 200채와 함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밖에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AI 기반 디지털 근로자를 형성해, 건물 건설사와 근로자의 적격성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자 한다. 만 총괄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라이선스를 받아, 건설 현장 근로자 모두 등록된 근로자가 맞다는 점과 실제 건설 프로젝트에 따라 작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만 총괄은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해, 건설 초기부터 부적절한 부지에 건물을 짓거나 부실 공사 문제가 발생하는 일을 예방하면서 투명성을 최대화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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