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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인앱 결제·독점 전쟁 2라운드 돌입...이번 상대는 구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11-17 15: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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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 개발사 에픽 게임즈(Epic Games) CEO 팀 스위니(Tim Sweeney)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주최한 '글로벌 앱 생태계 공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했다. 장기간 애플과 앱스토어 독점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에픽 CEO 스위니는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이 세계 최초로 통과한 소식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긴 IT 업계 주요 인물이다.

그리고, 한동안 애플과 갈등을 빚은 에픽이 똑같은 문제로 구글과 법정 공방을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외신은 구글이 에픽의 인앱 결제 반대 행보에 맞설 '포트나이트 전담팀'을 형성한 사실이 알려졌다.

포트나이트 전담팀 형성 소식은 에픽 측 게임 개발자의 법률 소송 문서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전담팀 형성 시점은 에픽이 2018년, 공식 웹사이트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제공하기 시작한 직후이다. 구글은 에픽의 행보가 사용자의 플레이스토어 사용을 우회할 수단을 제공할 것을 우려하여 이를 견제할 전담팀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에픽은 그동안 구글, 애플이 제공하는 공식 모바일 앱스토어가 앱 내 결제 이외에 다른 결제 수단을 제공하지 않는 관행 때문에 개발자가 지나치게 비싼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 모두 모바일 소프트웨어 장악력 독점에 해당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에픽이 인앱 결제 수수료 문제, 앱스토어 독점 논란으로 애플과 법정 공방을 벌인 뒤 구글은 지난 10월, "에픽이 안드로이드 기기에 승인되지 않은 버전의 게임을 배포하는 것이 사용자를 보안 위험으로 몰아넣는다"라고 주장하며,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다른 수단으로 게임 앱을 제공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 구글은 플레이스토어를 여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애플과 달리 독점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픽은 구글의 주장이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구글을 제소했다. 에픽은 포트나이트 전담팀이 외부 앱스토어로 포트나이트 앱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보안 문제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보통 앱 제작사에 정식 배포 전 90일간 결함을 수정할 기간을 부여한다. 하지만, 포트나이트와 관련, 구글은 결함 수정 기간 9일 뒤 갑자기 언론에 포트나이트 관련 사항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에픽의 소송과 관련, 구글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포트나이트 앱은 소비자 데이터 보안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심각한 취약점이 있는 상태였다. 구글은 사용자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앱 보안 정책(App Security policy)'을 근거로 사용자에게 포트나이트의 문제점을 급히 알리기로 결정했다"라며, 에픽과 법정 공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 스위니는 '글로벌 앱 생태계 공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 현장에서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독점 및 인앱 결제 강제 관행을 질책하며,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앱스토어 개발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현재, 에픽은 여러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손을 잡고 모든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 구매 기회를 똑같이 부여할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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