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이 11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11위를, 10월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33위를 기록했다.
코틀린은 자바 가상 머신(JVM) 기반 오픈소스 언어이다. 자바와 유사하지만, 더 간결한 문법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자바와 100% 상호운용된다. 2017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로 추가 채택한 언어이기도 하다.

코틀린의 11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1.74%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10월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0.4%이다.
최근, 코틀린을 개발한 기업인 제트브레인스(JetBrains)는 이전보다 더 빠른 신규 코틀린 컴파일러인 K2를 공개했다. K2는 웹어셈블리(WebAssembly)와 코틀린 심볼 프로세서(Kotlin Symbol Processor), 개선된 정적 분석 등을 지원한다.
또, K2는 지원 플랫폼의 신규 백엔드는 물론이고 성능 개선과 구문 확인 기능을 강화하고자 신규 프론트엔드도 포함하였다.
제트브레인은 K2의 속도와 관련, 기존 컴파일러보다 최대 2배 더 빠르다는 자체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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