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학습 솔루션 해외 기업인 이매진러닝(Imagine Learning)이 10일(현지 기준) 학생들의 코딩 수업을 위한 디지털 커리큘럼 스타트업인 로보티파이( Robotify)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조너선 그레이어 이매진러닝 회장 겸 CEO는 "로보티파이(Robotify to the Imagine Learning)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로보티파이(Robotify)는 모든 사람이 코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가상 로봇을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너선 그레이어에 따르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은 오늘날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배워야할 필수적인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코딩은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많은 국가 및 기업들이 다양한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이유다.
업체측은 로보티파이가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게이밍 과학과 코딩 콘텐츠를 제공하는 K-12 교육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레이어는 "디지털 교육의 힘을 통해 공정하고, 개인화되면서도 협업적인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상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일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보티파이는 800개 이상의 다양한 코딩 활동과 게임이 포함된 강좌를 제공하며, 전 세계 팀과의 가상 로봇 경쟁에서 아이들이 코딩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플랫폼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하드웨어 구매 없이도 로봇을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공동 설립자인 아담 달튼은 "로보티파이를 설립했을 때 우리의 임무는 모든 아이들이 고무적이고, 매력적이며, 장난스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라면서 "이매진러닝에 참여하게 되면 전 세계 젊은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는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매진러닝은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교실 경험 전달'을 핵심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해 소유할 기회를 갖고, 자신의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로보티파이 인수에 앞서, 올해 초 트위그 교육을 인수함으로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을 전진시키고 학습자들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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