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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삼성 팬 "갤럭시 언팩 파트2, 실망스러워"...무엇이 문제인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10-22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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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 뉴스룸
출처: 삼성 뉴스룸

10월 20일,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파트 2'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입은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최대 49가지 색상과 함께 다채로운 색상 조합을 선보이면서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갤럭시 Z 플립3가 비스포크 에디션과 함께 누구나 자신의 취향대로 아름다운 색상 조합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이전보다 소비자의 수요가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해외의 삼성 제품 애호가가 모인 온라인 포럼은 갤럭시 언팩 파트2가 해외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인기 온라인 포럼 샘모바일은 갤럭시 언팩 파트2가 갤럭시 S21 FE라는 신제품이 아니라 이미 출시된 제품의 새로운 에디션을 공개하는 데 그쳐 실망스러웠다는 견해를 공유했다.

샘모바일은 그 근거로 지난해에는 정식 제품 출시 행사 이후 '모든 팬들을 위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for Every Fan)'이라는 추가 행사를 통해 신제품인 갤럭시 S20 FE를 공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갤럭시 노트 단종 후, 프리미엄급 제품 출시 직후 가성비가 훌륭한 보급형 제품을 추가로 공개할 것을 기대했다.

그동안 삼성의 보급형 제품으로 갤럭시 A 시리즈가 꾸준히 등장했으나 언팩 행사 현장에서 공개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프리미엄급 제품이 베일을 벗은 직후 열린 행사에서 보급형 제품과 함께 호평을 받지 않았는가? 그리고, 삼성도 갤럭시 S20 FE처럼 보급형 제품인 '팬 에디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지 않았는가? 이번 갤럭시 언팩 파트2가 보급형 기기 출시 기대감을 높인 이유이다.

그러나 삼성 브랜드에 충실한 소비자가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보급형 제품 신제품은 없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다.

사실, 샘모바일은 일부 소비자가 이번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갤럭시 S21 FE가 등장하지 않고, 갤럭시 Z 플립3 특별 에디션만 공개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소문으로 들었다고 언급했다. 신제품이 공개되지 않은 것도 실망스럽지만,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이미 등장한 제품과 조금도 달라진 점이 없다는 사실도 실망스럽다. 유일하게 달라진 점은 하드웨어 색상이다.

그런데, 특별 에디션 제품만 공개하기 위해 별도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야만 했을까? 두 달 전, 갤럭시 Z 폴드3와 함께 갤럭시 Z 플립3가 베일을 벗은 다음날 톰브라운 에디션이 등장했다. 톰브라운 에디션 등장 소식은 삼성 공식 뉴스룸 보도자료로만 전해졌다. 별도의 행사는 없었다.

어쩌면,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 국가가 한정적이라는 사실이다. 삼성은 세계 각지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 세계 소비자 누구나 삼성전자의 특별 에디션 제품을 원하지 않을까?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 국가 소비자는 자유롭게 색상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할 것이다. 그러나 비스포크 에디션에 매료됐으나 거주 국가에서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할 수 없다면 어떨까? 비스포크 에디션은 국내 시장을 포함한 단 6개국 시장에만 출시돼, 많은 소비자의 실망감을 키웠다.

실제로 비스포크 에디션 미출시국의 다수 누리꾼이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 국가가 너무 적다", "비스포크 에디션 루머를 들었으나 내가 거주하는 곳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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