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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스타트업, 비대면 진료 가상 센터 100개 개설 계획 발표...아프리카의 원격 의료 기술 이끌까?

강승환 / 기사승인 : 2021-10-14 1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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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다른 여러 분야와 마찬가지로 헬스케어 분야의 비대면화 추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 결과 원격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외출이 어려운 환자와 의료 복지가 열악한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났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딜로이트(Deloitte)의 보고서를 인용, 아프리카 대륙 내 원격 의료 활용 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가나 제약 스타트업 m파마(mPharma)의 원격의료 산업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m파마는 코로나 시대 원격 의료 바람과 함께 향후 6개월 동안 아프리카 7개국에 가상 센터 100개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가나와 나이지리아, 케냐, 잠비아, 말라위, 르완다, 에티오피아 지역 환자는 m파마 가상 센터 설립과 함께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접하게 된다.

m파마 공동 창립자 겸 CEO인 그레고리 록슨(Gregory Rockson)이 밝힌 가상 센터 설립 목표는 의료 진단과 함께 질적으로 훌륭한 의료 복지 제공이다.

록슨은 매체 인터뷰에서 "현재 m파마는 5개 가상 센터를 개설했다. m파마는 모든 의료 센터를 평가하고 가상 공간에 의사 여러 명이 있는 가상 센터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상 센터에는 지역 사회가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진료소가 있으며, 환자 누구나 원격 진료와 가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m파마는 이를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최대화한 질적인 의료 복지를 제공할 기회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m파마는 이미 자체 약국 네트워크에 의료 상담 전문가 1만 명을 두고 있다. 앞으로 가상 센터를 개설하면서 전자기기를 통해 의료 상담을 받고, 더 많은 환자가 필요한 의료 복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다.

m파마는 가상 센터 설립과 함께 아프리카 전역에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느 동시에 미국 최대 약국 유통 브랜드의 전직 사장인 헬레나 풀크스(Helena Foulkes)와 노바티스(Novartis) CEO 출신인 대니얼 바셀라(Daniel Vasella) 등 제약 업계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성장세를 유지하고자 한다. 또, 가상 진료소 의사가 환자의 수요에 따라 최대한 맞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m파마가 구상하는 가상 센터와 같은 원격 의료 서비스는 보건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딜로이트는 아프리카 대륙 전역 중 특히 동아프리카가 농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는 통합과 경제 성장세 등 여러 요소 덕분에 의료 투자 면에서 가장 유망한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시대에 원격 의료 서비스와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지출 능력이 향상돼, 헬스케어와 통신 부문 지출 금액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딜로이트는 "m파마가 동아프리카의 헬스케어 성장 가능성과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 등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면, 여러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와 광공 부문 및 민간 부문 등 여러 단체와의 협력,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m파마의 가상 센터 운영 관련 협력 상황은 어떨까?

현재 m파마는 이집트 의료 진료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인 베지타(Vezeeta)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정 간병 및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인 큐로 메디컬(Quro Medical) 등 아프리카 전역의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가상 센터의 원격 의료 서비스에 활용하고자 한다.

또, 우간다와 케냐에 지사를 둔 의료 컨설팅 기업 로켓 헬스(Rocket Health)와 손을 잡고 의료 상담과 약국 서비스, 의료 연구,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지역의 원격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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