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모델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소문이 확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 S22 5G 모델의 생산량이 전작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같은 전망이 제기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지금까지 확산된 소문 중 주목할 만한 소문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온라인 테크 뉴스 웹사이트 폰아레나의 설명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갤럭시 S22 관련 소문을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1. 갤럭시 S22 라인업 생산량, 전작 대비 30% 이상 감소
지금까지 시장에 확산된 소문을 종합해 보자면, 갤럭시 S22 라인업은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갤럭시 S22 울트라 3종이다. 그중, 갤럭시 S22+는 전체 생산 라인의 20%를, 갤럭시 S22 울트라는 20~30%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갤럭시 S22 라인업 전체 생산량인 2,000만 대가 될 것이 유력하다. 올해 총 3,000만 대가 생산된 갤럭시 S21 라인업보다 생산량이 3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갤럭시 S22 생산량 전망이 정확하다면, 갤럭시 S22는 총 1,000만~1,200만 대, 갤럭시 S22+는 400만 대 생산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 S22 울트라의 예상 생산량인 400~600만 대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의 갤럭시 S22 모델 생산량 감소 전망이 지배적인 이유가 갤럭시 S21 라인업의 저조한 판매 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 키움 증권 소속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21 라인업 출시 후 첫 6개월 동안 갤럭시 S21 라인업 3종의 판매량이 총 1,350만 대로,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S 모델 중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 갤럭시 S22 라인업,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는?
갤럭시 S22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관련된 전망도 언급되었다. 먼저, 갤럭시 S22의 디스플레이는 6.2인치였던 갤럭시 S21에서 약간 작아진 6.1인치로 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마찬가지로 갤럭시 S22+ 모델도 전작보다 0.1인치 감소해, 6.6인치로 확정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갤럭시 S22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6.8인치로, 이전과 똑같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각에서는 전작과 달리 S펜을 지원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3. 갤럭시 S22 라인업 칩셋, 삼성 파운드리의 4nm 공정 적용
삼성이 갤럭시 S22 라인업의 생산량을 줄인 또 다른 이유로 코로나 시대 칩셋 부품 확보의 어려움을 언급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이 갤럭시 S22 라인에 탑재할 칩셋은 삼성 파운드리가 4nm 공정으로 생산할 것이 매우 유력하다.
또, 갤럭시 S22에 적용될 확률이 높은 엑시노스 2200은 AMD GPU를 적용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미국 시장에 판매할 갤럭시 S22 라인업에 스냅드래곤 898 대신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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