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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개인 휴대폰으로 외교·비즈니스 정책 논의...보안 의식 논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9-03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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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oris Johnson 트위터
출처: Boris Johnson 트위터

자신의 기기에 타인이 물리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이버 보안을 지키기 위한 기본 사항이다. 그러나 영국의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가 이와 같은 사이버 보안 기본 사항을 위반한 사항이 알려지면서 영국 내에서 논란이 되었다.

데일리메일, 더타임즈 등 다수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존슨 총리가 개인 휴대폰 메시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빈 살만(Mohammad bin Salman) 왕세자와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소비자 가전 제조사 다이슨(Dyson) 대표인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등 일부 인사와 외교 및 공식 비즈니스 문제를 논의했다.

빈 살만 왕세자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뉴캐슬을 인수를 추진하는 문제를, 다이슨 대표와는 세금 감면 정책을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논의는 모두 왓츠앱을 통해 이루어졌다.

2년 전, 존슨 총리를 포함한 영국 여러 정부 부처 관계자가 개인 기기를 이용한 정부 차원의 공식 문제 논의 금지를 강조했으나 최근 이를 위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존슨 총리의 보안 의식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당시 고위급 정부 관료는 총선 이후 공식 문건을 통해 개인 모바일 기기와 이메일 계정이 언제든지 해킹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개인 기기를 이용한 공식 문제 논의를 금지했다. 또, 해당 문건으로 왓츠앱, 시그널 등 개인 커뮤니케이션 계정을 이용한 공식 문제 논의도 금지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영국 투자기관 더 시티즌스(The Citizens) CEO 클라라 매귀어(Clara Maguire)는 더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존슨 총리가 공식 문건에 명시된 보안 정책을 위반하고 해킹 위험성이 있는 개인 왓츠앱으로 국가의 중대한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국가 안보 전문 변호사인 코리 크라이더(Cori Crider)는 이번 소식이 알려진 뒤 "보리스 존슨 총리가 굳이 기밀 정책을 제정하면서 고위급 관료의 개인 기기를 사용한 공식 문제 논의를 금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존슨 총리의 행동을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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