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스위스 식품 가공 기업, AI로 베지 버거 패티 조리한다?

  • 흐림의령군17.6℃
  • 흐림정읍19.1℃
  • 흐림남해19.0℃
  • 비대구19.0℃
  • 흐림순창군18.1℃
  • 흐림성산25.1℃
  • 흐림진주17.3℃
  • 비목포19.2℃
  • 흐림부안19.1℃
  • 흐림군산18.6℃
  • 흐림산청18.2℃
  • 흐림강릉22.0℃
  • 흐림통영19.1℃
  • 흐림영주19.7℃
  • 흐림장수17.3℃
  • 흐림영월19.8℃
  • 흐림원주21.3℃
  • 비광주18.5℃
  • 비전주20.1℃
  • 흐림동해21.5℃
  • 흐림임실18.2℃
  • 비여수18.8℃
  • 흐림봉화19.5℃
  • 흐림금산18.1℃
  • 흐림동두천22.2℃
  • 흐림광양시18.0℃
  • 비포항20.0℃
  • 흐림거제19.0℃
  • 흐림경주시19.5℃
  • 비서귀포26.8℃
  • 흐림제천19.2℃
  • 흐림서산19.7℃
  • 흐림고산26.6℃
  • 흐림안동20.2℃
  • 비창원19.1℃
  • 흐림상주19.2℃
  • 흐림흑산도20.6℃
  • 흐림해남19.4℃
  • 흐림춘천23.4℃
  • 흐림세종18.1℃
  • 흐림북강릉21.4℃
  • 흐림양평21.9℃
  • 흐림영덕19.3℃
  • 비부산19.2℃
  • 흐림부여18.6℃
  • 흐림밀양18.8℃
  • 흐림속초20.9℃
  • 흐림수원21.8℃
  • 흐림천안20.8℃
  • 흐림구미19.2℃
  • 흐림보성군18.6℃
  • 비울산18.7℃
  • 흐림태백16.8℃
  • 흐림고창군19.0℃
  • 흐림북춘천23.7℃
  • 흐림보은18.9℃
  • 흐림거창17.6℃
  • 흐림합천18.6℃
  • 흐림의성20.6℃
  • 흐림북창원19.8℃
  • 흐림김해시18.8℃
  • 비홍성19.0℃
  • 흐림청송군19.1℃
  • 흐림정선군19.9℃
  • 흐림남원18.9℃
  • 흐림양산시19.6℃
  • 흐림함양군17.6℃
  • 흐림대관령16.3℃
  • 비대전18.1℃
  • 흐림울진21.3℃
  • 흐림인제22.0℃
  • 흐림철원23.4℃
  • 흐림고흥18.8℃
  • 흐림서울22.0℃
  • 흐림보령20.3℃
  • 흐림이천21.0℃
  • 흐림순천17.5℃
  • 흐림울릉도21.9℃
  • 흐림홍천22.0℃
  • 흐림인천22.1℃
  • 흐림고창19.0℃
  • 흐림파주22.7℃
  • 흐림영광군18.7℃
  • 흐림장흥18.7℃
  • 흐림충주20.2℃
  • 비청주21.3℃
  • 흐림강화22.5℃
  • 흐림추풍령17.4℃
  • 흐림완도19.3℃
  • 흐림서청주20.1℃
  • 흐림강진군18.6℃
  • 흐림진도군20.9℃
  • 구름많음백령도21.3℃
  • 비제주24.0℃
  • 비북부산19.5℃
  • 흐림문경19.2℃
  • 흐림영천19.1℃
  • 2025.10.03 (금)

스위스 식품 가공 기업, AI로 베지 버거 패티 조리한다?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7-21 15:22:59
  • -
  • +
  • 인쇄

전 세계에 채식주의를 넘어 비건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은 물론이고 육류 섭취 증가가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환경 보호를 위해 육류 섭취를 선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와 동시에 햄버거의 패티를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 재료로 조리한 이른바 베지 버거(veggie burger)가 등장했다. 채식 열풍과 함께 베지 버거 업계가 별도로 형성되었으며, 베지 버거 업계는 비건 열풍과 함께 더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모두가 베지 버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 고기의 식감과 맛이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불평한다. 이에, 해외 어느 한 기업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대체 고기 생산에 나서기 시작했다.

AFP, Phys.org 등은 스위스 식품 가공 업체 퍼메니치(Firmenich)가 식물성 단백질로만 만든 고기의 맛과 영양을 육류 식품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보도했다.

퍼메니치는 육류와 대체 고기의 맛을 위해 화합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이 과정에 컴퓨터로 기록한 다량의 데이터베이스 동원은 기본이다.

퍼메니치 혁신 총괄인 제롬 바라(Jerome Barra)는 "다양한 맛을 내는 대체 고기 조리에 AI를 활용한다"라고 밝혔다.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선호도를 함께 파악하고, 다양한 맛의 조합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체 고기에 포함되는 식품 성분도 함께 계산한다.

이후, 알고리즘이 다양한 조합으로 만든 대체 고기의 재료와 영양 성분 결합을 분류한다. 퍼메니치 소속 셰프가 알고리즘이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대체 고기를 직접 조리하면서 소비자에게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만한 고기를 찾아낸다.

그동안 대체 고기 가공 업계는 일반 육류 식품과 똑같이 단백질을 함유함과 동시에 훌륭한 식감을 구현하는 식품을 생산하는 방법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알고리즘의 조리법, 영양소 결합 과정이 식품 가공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을 대체 고기를 조리할 수 있게 되었다.

퍼메니치 CEO 길버트 고스틴(Gilbert Ghostine)은 "앞으로 대체 고기 제조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추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글로벌 대체 고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시장 성장세를 견인하는 요소는 일반 육류 식품과 똑같은 맛과 식감 구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