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flow 소개
많은 사람이 카카오톡의 ‘심심이’와 대화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심심이는 챗봇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메신저 플랫폼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단순한 챗봇에서 시작했지만, 오늘날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챗봇까지 복잡하고 정교해져 그 수준이 다양해졌다.
챗봇은 웹 검색 엔진의 초창기 모델 라이코스(Lycos) 개발자 마이클 로렌 몰딘(Michael Loren Mauldin)이 1994년 미국 전국 AI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언급해, 최초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심심이와 같은 대화형 메신저 형태의 챗봇이 개발되다. 그리고, 오늘날 수준 높은 챗봇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페이스북, 구글 등 여러 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다.
챗봇은 전자상거래, 은행뿐만 아니라 쇼핑몰, 개인사업자,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챗봇을 개발하여 기업에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생길 정도로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전공자도 챗봇을 만드는데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챗봇 제작 프로그램 Dialogflow는 대화형 AI로 실제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플랫폼이다. 챗봇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거래나 업무 지원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단순히 사용자의 재미와 흥미를 담당했던 챗봇이 고객 관리와 기업 관리에 주축이 되어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AI의 발전과 좀 더 편리하고 신속한 처리를 원하는 사회 분위기의 결합으로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비대면으로 고객과 상담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 꼭 개발자가 되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챗봇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챗봇 제작 프로그램 Dialogflow는 최첨단 AI를 기반으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직관적인 소통을 지원하고 챗봇뿐만 아니라 보이스봇 개발도 지원한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서 단일 질문에 대답만 하는 것이 아닌 대화가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정보 안내, 상담과 같은 챗봇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 150만 명이 넘는 개발자가 Dialogflow를 사용해서 챗봇을 만들거나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키는 커뮤니티가 있어 코딩을 전혀 모르는 비전공자라도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챗봇이 있다면 도전할 수 있다.
Dialogflow로 챗봇을 만들면서 AI 알고리즘에 쉽게 접근하여 배워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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