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창의력 접목한 강연으로 학부모 호응
풀무원재단이 공감, 과학 교육에 이어 수학 교육으로 사회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세대의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학부모에게 수학의 본질과 실용성, 자녀의 수학적 사고 함양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생각의 기술’을 6일 서울 노원 수학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학 교육 전문가 송명진 강사와 카이스트 출신 창의력 전문가 박종하 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섰다.
![]() |
▲ 자료제공=풀무원 |
1부에서는 송명진 강사가 수학과 음악의 관계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영화 OST와 앙상블 연주를 활용해 평행 이동, 순환소수, 무한소수 등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박종하 연구소장이 ‘수포자’가 생기는 원인을 짚고, 논리·관찰·연결 등 7가지 방법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실패 속 성장 가능성을 믿게 하는 ‘성장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풀무원재단 신민수 사업담당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수학의 본질과 가치를 알리고, 수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함께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향후 어린이 수학적 사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먹거리 ▲환경 ▲사회 등 3대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에듀테크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을 개설해 교육 경험의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