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백신 접종을 해도 바이러스 확산을 완벽히 막기는 어렵다. 바이러스 입자로 확산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해외에서 매우 독특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지 방법이 등장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매셔블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의 스무루티 카티케얀(Smruthi Karthikeyan) 박사 연구팀이 자동화 로봇과 함께 폐수를 이용해 바이러스 입자를 감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 설명에 따르면, 폐수가 바이러스 입자를 감지할 가장 효율적이면서 효과가 뛰어난 방식이다. 폐수를 이용하면, 특히 대규모 공동체 감염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현재 수처리 시스템은 비용이 비싸며, 필요한 자원을 수집해 바이러스 입자를 확인하기 어렵다.
연구팀의 자동화 로봇 기반 바이러스 입자 감지 방식은 하루에 폐수 샘플을 최대 100종 테스트한다. 폐수 샘플 확보부터 바이러스 입자 감지 테스트까지 모두 단 4시간 30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폐수로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 감지하는 자동화 로봇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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