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태양광 자동차가 약 3,000km의 호주의 사막을 종단하는 대회가 있다. '월드 솔라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대회는 1987년부터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세계 각지에 학생들이 대학교를 주축으로 팀원들과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제작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형식이다. 국내에서는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kustsolar' 팀이 참가하였다.
호주의 사막은 살인적인 태양으로 엄청난 열에너지 발생한다. 태양광 자동차에는 충분한 에너지원이 된다. 그 에너지원인 태양광으로만 종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태양의 더위가 운전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운전석에는 냉방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안전 문제 때문에 9개의 컨트롤 스톱이 있다. 참가자 팀은 무조건 이곳에 들려 정차해야 한다. 그리고 이 구간에서 차량을 보안하거나 고칠 수 있다.

사막의 바람과 돌풍이나 대형차들이 지나갈 때 휘청거리거나 전복될 수 있다. 대회 참가팀은 각자의 고유 방법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제작한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는 규정들이 존재하고 실제 대회에서 대회 시작 전에 대회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운전자의 안전과 공정성 때문에 이루어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차량과 함께 각 팀 호송 차량 10대가 함께 주행한다. 경기 기간이 길어, 음식과 차량을 정비하는 공구를 제공하고 팀 크루도 함께 이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호송 차량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략을 세우는 차량이 있다. 자동차의 모든 성능 데이터를 확인하며, 대회 기간 날씨들을 체크하고 변수들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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